현대건설, 국내외서 잇달아 사회공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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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국내외에서 잇달아 사회공헌 관련 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오랜기간 다각적으로 진행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이 진출한 지역에서 지역 주민과 소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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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베트남서도 우수사회공헌상 받아
현대건설은 1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에서 종로 지역사회에 사회공헌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2018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건설업계 최초로 수상이다. 현대건설은 종로 창신동·숭인동·가회동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난방 지원, 영양식 지원,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청소년 교육 장학지원, 북촌지역 도시미관 개선, 창덕궁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 등 연간 5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매년 2000여 명의 주민을 위해 지역 사회 곳곳에 필요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필리핀 대사관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우수 CSR 기업 수상식에서 제일 높은 등급인 플래티넘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2012년부터 필리핀 로드리게스, 코르도바 지역 등 4개의 낙후된 지역에서 학교와 보건소 건립 및 태양광 랜턴 보급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활동을 지원했다.
또 지난 달 베트남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하노이 인민위원회에서 수여하는 ‘Recognition Certificate’ 표창장을 받았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현대건설이 베트남 현대 코이카 드림센터를 지원해 베트남 청년들에게 양질의 건설 교육을 강의하고 학생들의 소득 증대, 건설 분야 고용 창출, 건설 안전교육을 통해 현지 건설현장 안전 강화에도 힘을 쓴 결과다. 베트남 하노이인민위원회는 현대건설이 전문건설 노하우 전수 및 건설안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해 표창장을 수여했고, 이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실제 현대건설은 베트남 현지에서 약 730여명의 건설 분야 인력을 양성했고, 교육 수료자 중 310명이 고용으로 이어져 학생들의 소득이 평균 1.8배 늘어나는 등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사회에 기여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오랜기간 다각적으로 진행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이 진출한 지역에서 지역 주민과 소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소현 (juddi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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