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특구 명동에 18층짜리 호텔
최재원 2018. 11. 15. 17:21
용적률 800% → 922%로
75개 객실 신규 공급
75개 객실 신규 공급
최근 '유커(중국인 관광객)' 발길이 다시 이어지는 등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 관광특구에 지상 18층 규모 관광호텔이 새로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열린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위치한 명동2가 89(대지면적 333.7㎡)에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용적률 완화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대상지에 관광숙박시설 건립 시 용적률 기본 허용을 800%에서 922%로 완화해 적용한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4호선 명동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외국인 관광객 숙박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다. 개발이 마무리되면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 건물에 객실 총 75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명동관광특구 내 위치한 한성화교소학교 신축 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도 결정됐다. 중구 명동2가 83-8(7186㎡)에 자리한 한성화교소학교는 건립된 지 60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이다. 학교용지에는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학교가 신축되고, 상업용지에는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 상업 및 생활서비스 관련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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