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하는 쇼핑 공간.. '앨리웨이 광교' 내년 4월 문 연다

성문재 2018. 11. 2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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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경험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를 지향하는 '앨리웨이 광교'가 내년 4월 문을 연다.

앨리웨이 광교는 광교신도시와 광교호수공원에 가까운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기반으로 '도시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네오밸류가 5년간 준비한 대형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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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
건간을 위한 '우리동네 마켓'
개성 맞춤형 '편집숍' 등 특화
내년 4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국내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센터인 ‘앨리웨이 광교’ 전경. 네오밸류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사람과 문화, 지역을 연결하는 경험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센터를 만들겠다. 멀리서도 기꺼이 찾아와 경험하고 싶은 공간이 될 것이다.”(손지호 네오밸류 대표)

국내 최초 경험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를 지향하는 ‘앨리웨이 광교’가 내년 4월 문을 연다. 앨리웨이 광교는 광교신도시와 광교호수공원에 가까운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기반으로 ‘도시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네오밸류가 5년간 준비한 대형 프로젝트다. 라이프스타일 센터는 쇼핑과 식사를 끝낸 뒤 바로 떠나는 단순한 쇼핑몰이 아니라 예술·문화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을 말한다. 미국 LA에 있는 ‘그로브 몰’, 일본 도쿄에 있는 ‘쓰타야 서점’이 대표적이다.

네오밸류에 따르면 앨리웨이 광교는 기존 복합쇼핑 공간과는 차별화된 커뮤니티형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물건을 사는(Buying) 곳을 넘어 일상을 사는(Living) 곳’을 지향한다. ‘앨리웨이(Alleyway·골목)’라는 이름은 신도시에서 느낄 수 없었던 따뜻한 정서를 추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네오밸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대형마트나 대기업의 인기 브랜드를 유치하는 대신 직접 보유하고 관리하면서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3층짜리 4개 층 규모(1만4809㎡)의 앨리웨이 광교는 가족의 행복한 경험을 선물하는 ‘키즈 플레이스’, 건강한 문화가 있는 ‘우리동네 마켓’, 함께 누리는 건강한 삶을 제시하는 ‘웰니스’, 삶의 가치를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과 콘텐츠’ 등 특화된 4개 카테고리로 꾸며졌다.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은 식물원이라는 독특한 콘셉트 아래 단순한 상품 판매만 이뤄지는 곳이 아니라 작가의 다양한 전시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제안됐다. ‘우리동네 마켓’은 한국인 체질에 맞는 건강한 먹거리가 있는 공간이다. 약 937㎡ 규모의 ‘신선 마트(Fresh Mart)’는 건강하고 안전한 신선 식자재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식문화 공간이다. 전국 청년 농업인 자립을 위한 자발적 모임인 청년농업인연합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에는 삼성과 CJ R&D(연구개발)센터 등의 대기업 근무자와 경희대·아주대·경기대 교수 및 법조인, 공무원 등이 터전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광교신도시 인구 중 전문직 종사자가 44.2%에 달하고, 월 평균 소득은 408만원, 카드 소비 지출이 월 238만원에 이를 정도로 소득·소비 수준이 높다. 수원시 124만명, 용인시 100만명, 용인 흥덕지구 15만명 등 인근 잠재수요도 풍부하다. 신분당선과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통해 이동이 용이하고, 신수원선 원천역(2026년 개통 예정)까지는 도보 9분 거리다.

앨리웨이 광교 중앙광장에는 팝 아티스트 카우스(KAWS)와 설치미술가 재닛 에힐만(Janet Echelman)의 작품이 설치된다. 뿐만 아니라 ㈜루스케이프와 사운드 디자인 재팬사와 협업으로 공간별 맞춤형 소리 연출, 빛과 소리의 연동을 통해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광교호수공원과 연결된 체험형 잔디광장은 일본 모리빌딩의 설계로 조성돼 젊은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손 대표는 “앨리웨이 광교의 핵심적 가치를 함께할 수 있는 임차인들과 진정성 있는 공간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더 많은 부분들을 고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앨리웨이 광교 측면 모습. 네오밸류 제공.

성문재 (mjse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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