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B·C노선 사업 탄력에 파주·양주·의정부 등 수혜지역 들썩

김창성 기자 입력 2018. 12. 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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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시속 200Km, 평균시속 100Km로 달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B·C노선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수도권 수혜지역 부동산시장이 들썩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GTX-C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 주민들이 술렁인다.

C노선 착공·개통에 따른 대표 수혜지역은 양주시 덕정동, 의정부시, 서울 청량리, 군포시 금정동 등이 꼽힌다.

B노선의 경우 예타 면제 가능성이 있어 전체 노선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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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A노선 호재를 알리는 파주 운정신도시의 한 LH토지 광고. /사진=김창성 기자
최고시속 200Km, 평균시속 100Km로 달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B·C노선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수도권 수혜지역 부동산시장이 들썩인다.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돼 서울 출퇴근 시간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돼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GTX-C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 주민들이 술렁인다.

사업 착수 7년 만에 예타 조사를 통과한 C노선은 양주(덕정)-청량리-삼성-수원 간 74.2km를 오가는 구간이다. C노선이 완공되면 소요시간은 수원-삼성이 기존 78분(지하철 기준)에서 22분, 의정부-삼성이 74분에서 16분, 덕정-청량리가 5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된다.

C노선 착공·개통에 따른 대표 수혜지역은 양주시 덕정동, 의정부시, 서울 청량리, 군포시 금정동 등이 꼽힌다.

GTX 노선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노선은 A다. 파주 운정에서 일산-서울역-삼성역-성남-동탄 등을 연결하는 GTX-A노선은 2014년 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지난 4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 마쳤다. A노선이 완공되면 경기 서북부, 남부와 서울 간 소요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현재 지하철로 77분 걸리는 동탄-삼성 구간은 19분, 일산-서울역 구간은 52분→14분, 일산-삼성 구간은 80분→ 20분으로 단축된다.

이제 남은 노선은 B다. B노선의 경우 예타 면제 가능성이 있어 전체 노선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부천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총 80.1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예타 결과는 내년 상반기 나올 예정이다. 해당 지자체에서는 예타 면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까지 열고 있어 탄력 받은 GTX사업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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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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