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A노선 연말 착공.. 신안산선은 내년 목표

세종=전성필 기자 2018. 12. 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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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운정과 화성 동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연말 착공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12일 GTX A노선과 신안산선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정렬 국토부 2차관은 "10년 이상 진행돼 온 GTX A노선과 신안산선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의미가 있다. 실시설계를 비롯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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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통과

경기도 파주 운정과 화성 동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연말 착공에 들어간다. 신안산선 복선전철도 내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 속도를 높인다.

국토교통부는 12일 GTX A노선과 신안산선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GTX A노선과 신안산선을 조기 착공해 급행·간선 중추 교통망을 우선 완성한다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이다(국민일보 12월 7일자 1·3면 보도).

GTX A노선은 경기도 파주에서 일산, 삼성, 동탄까지 83.1㎞를 잇는다. 정거장 10곳이 설치되고 총 사업비는 2조9017억원이다. 경기도 일산부터 서울 강남 삼성역까지 이동시간이 현재 8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 국토부는 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올해 안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안산선 실시협약안도 함께 의결됐다. 신안산선은 경기도 안산·시흥과 서울 여의도를 최단거리로 운행하는 광역철도망이다. 시흥시청에서 여의도까지 지하철을 이용하면 53분 걸리지만 신안산선으로는 22분만 소요된다. 국토부는 후속 절차를 빠르게 추진해 내년 중 착공할 예정이다. 김정렬 국토부 2차관은 “10년 이상 진행돼 온 GTX A노선과 신안산선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의미가 있다. 실시설계를 비롯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경기 양주부터 서울 삼성동, 수원시를 연결하는 GTX C노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국토부는 사업자 선정 및 설계를 마무리해 이르면 2021년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세종=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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