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신도시 후보지, 이달 셋째 주 발표 가능성 '↑'

채성오 기자 2018. 12. 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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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철도 착공식이 이달 넷째 주로 확정되면서 3기신도시 예정지 발표가 전주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15일 국회와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수도권에 330만㎡ 이상 '미니신도시' 4~5곳을 개발해 주택 20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연내 일부 후보지를 발표를 계획했다.

KTX 강릉선 탈선사고 발표일정을 미룬 점을 감안하면 발표일자는 이달 셋째 주와 넷째 주로 좁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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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1 DB
남북철도 착공식이 이달 넷째 주로 확정되면서 3기신도시 예정지 발표가 전주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르면 20일 발표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15일 국회와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수도권에 330만㎡ 이상 '미니신도시' 4~5곳을 개발해 주택 20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연내 일부 후보지를 발표를 계획했다.

이미 국토부 안팎에서 택지 후보지를 확정하고 발표시기를 조율했다는 소식도 나온다. KTX 강릉선 탈선사고 발표일정을 미룬 점을 감안하면 발표일자는 이달 셋째 주와 넷째 주로 좁혀진다. 오는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개최함에 따라 넷째 주는 일정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유력 3기신도시 후보지던 과천 및 고양 원흥 등의 도면이 유출되면서 김포 고촌, 성남, 광명, 시흥, 하남 등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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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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