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폐조선소 부지에 문화·예술·관광단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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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에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신아SB 폐조선소 부지 내 기존 건물을 활용해 청년과 조선소 실직자들을 위한 창업ㆍ취업 교육을 비롯해 주민·관광객을 위한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는 창업지원센터 및 다목적 공유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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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정부가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에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12월 선정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인 통영에서 첫 사업으로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을 오는 26일 착수해 내년 하반기 개소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신아SB 폐조선소 부지 내 기존 건물을 활용해 청년과 조선소 실직자들을 위한 창업ㆍ취업 교육을 비롯해 주민·관광객을 위한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는 창업지원센터 및 다목적 공유 공간이다.
통영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지난 18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국가 지원사항을 최종 확정하면서 이달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2023년까지 국비 250억원을 비롯해 지방비 471억원, LH 1200억원, 민간투자 2800억원 등 총 54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난 9월 폐조선소 부지 종합계획 국제공모에서 포스코A&C 컨소시엄의 ‘캠프마레’가 선정됐다. 라틴어로 바다의 캠프를 뜻하는 캠프마레는 폐조선소 부지를 활용해 인근 녹지와 바다를 연결하고 기존 조선소 독(선박 건조설비)과 크레인을 보전·활용한다.
정우진 국토부 도시재생경제과장은 “이번 폐조선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통영에 쇠퇴하고 있는 조선업 대체산업으로 문화·관광·해양산업을 육성해 세계적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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