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공유오피스 시장 본격 출사표..강남 테헤란로에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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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공유오피스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종합부동산회사 롯데자산개발은 2일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workflex)' 1호점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강남N타워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롯데자산개발이 새롭게 선보이는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역삼은 강남N타워 7~9층까지 3개층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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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만원짜리 프리미엄 의자에 호텔급 라운지
브랜딩 커피, 맥주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2030년까지 국내외 50호점 오픈 목표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그룹이 공유오피스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종합부동산회사 롯데자산개발은 2일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workflex)' 1호점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강남N타워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롯데자산개발이 새롭게 선보이는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역삼은 강남N타워 7~9층까지 3개층에 들어선다. 각 층 전용면적은 940여㎡로 총 2800여㎡(860여평) 규모로 1인실부터 63인실까지 다양한 오피스 공간을 선보인다.
워크플렉스 역삼이 들어서는 강남N타워는 지난해 8월에 지하 6층, 지상 25층 규모로 완공됐으며, 강남 테헤란로 일대에서는 유일하게 신규로 공급되는 프라임급 오피스빌딩이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역삼역이 도보 3분거리로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워크플렉스 역삼은 최신 설비와 외관 등을 갖춘 신축 오피스 건물에서 공급되는 공유오피스로 테헤란로 일대에서 보기드문 단일면적 규모로는 대규모 공간인 860석 규모이다. 개인전용 별도공간인 프라이빗 오피스부터 오픈공간에 자유롭게 데스크를 사용할 수 있는 핫데스크에 이르는 다양한 오피스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용객은 개별적인 수요에 따라 월 단위로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고 오피스 공간을 24시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워크플렉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회의실 등 내부시설사용에 대한 사전예약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 멤버십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남 한가운데 위치한 프라임오피스에 걸맞은 최고급 오피스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젊은 스타트업을 위한 밀레니얼 세대의 감각적이고 개방감이 높은 인테리어 콘셉트로 입주자들 간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
각 좌석에는 글로벌 사무가구 브랜드 '스틸케이스'의 130만원 상당 프리미엄 사무용 의자가 제공되며, 호텔급 라운지와 리셉션 데스크(8층)에서는 전문 커뮤니티 매니저가 롯데만의 차별화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내부이용객 전용 바에서는 시그니처 브랜딩 커피부터 맥주, 탄산음료에 이르는 다양한 음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각 층에는 남녀 샤워실부터 안마의자는 물론 테헤란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힐링 휴식공간 '퀘렌시아(Querencia)'까지 이용객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구현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췄다. 26층 야외 옥상정원에서는 도심 속 휴게장소와 함께 대관을 통해 입주사가 직접 내·외부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수 있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는 코워킹 비즈니스 생태계를 열어갈 것"이라면서 "워크플렉스 역삼이 스타트업의 창업 열기로 가득한 테헤란밸리의 핫(HOT)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자산개발은 오는 2030년까지 국내·외 대도시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워크플렉스' 5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시장개척에 본격나선다는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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