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의 승부수..."폐교 부지를 우주항공산업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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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다음 달 우주·신성장산업 거점인 '하원 테크노캠퍼스'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한다.
현행 규정상 제주지역 연평균 산업단지 수요 면적(1만㎡)의 10배(10만㎡)가 넘는 하원테크노캠퍼스(개발부지 34만㎡)는 산단물량 한도 초과로 신규 산단 지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제주도는 옛 탐라대 부지를 통합 연구개발(R&D)과 우주산업, 정보통신(IT) 산업 육성 단지인 하원테크노캠퍼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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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다음 달 우주·신성장산업 거점인 '하원 테크노캠퍼스'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주요 기업의 각종 투자유치에 본격 나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하원 테크노캠퍼스에 대한 신규 산단 지정을 허용했다.
현행 규정상 제주지역 연평균 산업단지 수요 면적(1만㎡)의 10배(10만㎡)가 넘는 하원테크노캠퍼스(개발부지 34만㎡)는 산단물량 한도 초과로 신규 산단 지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고 규제특례를 활용해 산업단지 신규 지정을 허용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하원 테크노캠퍼스를 우주·신성장 분야 거점으로 조성하는 계획에 본격 속도를 낸다. 지난해 7월 우주산업 분야 업무협약을 맺은 한화시스템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4월 중 기회발전특구 계획을 수립, 기회발전특구 및 규제특례를 산업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옛 탐라대 부지를 통합 연구개발(R&D)과 우주산업, 정보통신(IT) 산업 육성 단지인 하원테크노캠퍼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와 협약을 맺고 해당 부지에 한화우주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지난 1997년 12월 서귀포시 하원동 마을이 내놓은 목장에 개교한 탐라대학교는 2010년 부실대학에 지정돼 타 대학과 통폐합됐다. 이후 수년간 방치됐다가 제주도가 2016년 415억9500만원에 매입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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