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17주만에 상승전환…지방은 낙폭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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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 전환한 지 17주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은 "거래 희망가격 격차가 해소되지 않아 관망세가 이어지고 지역·단지별로 상승·하락이 혼재돼 나타나는 가운데 일부 선호 단지 위주로 급매 소진 후 매수 문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서울 전체가 상승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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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 전환한 지 17주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세 가격은 45주째 상승세다. 반면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오히려 낙폭이 커졌다. 지역에 따른 시장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3% 대비 하락 폭이 커졌다. 지난주 보합이었던 서울은 0.01% 상승으로 돌아섰지만 수도권(-0.02%→-0.03%)과 지방(-0.04%→-0.05%)은 하락폭이 확대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특히 서울 내에서도 송파(0.04%→0.05%), 용산(0.01%→0.04%), 광진(0.00%→0.04%) 등은 상승 폭을 키웠지만 노원(-0.02%→-0.05%), 도봉(-0.04%→-0.04%), 강북(-0.03%→-0.03%) 등은 하락 세가 계속되는 등 지역별 온도 차가 나는 모습이다.
인천은 이번주 0.01% 내리며 전주의 낙폭을 유지했다. 경기는 이번주 0.06% 내리며 전주(-0.03%)보다 낙폭이 커졌다.
한국부동산원은 "거래 희망가격 격차가 해소되지 않아 관망세가 이어지고 지역·단지별로 상승·하락이 혼재돼 나타나는 가운데 일부 선호 단지 위주로 급매 소진 후 매수 문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서울 전체가 상승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오르며 지난주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7%→0.07%)과 서울(0.07%→0.07%)은 상승폭이 유지됐지만 지방(-0.02%→-0.04%)은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은 이번 주에도 0.07% 올랐다. 용산(0.12%→0.14%)과 노원(0.13%→0.15%), 마포(0.02%→0.10%), 서초(0.08%→0.10%) 등은 상승 폭을 키웠다. 반면 송파는 이번 주 0.07% 내리며 하락 전환했다.
인천은 이번주 0.17% 오르며 전주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경기는 이번주 0.05% 오르며 전주(0.04%)보다 상승폭이 소폭 커졌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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