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4세' GS건설 허윤홍, 사내이사 선임…"책임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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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오너 일가 4세인 허윤홍 사장(45)이 29일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앞서 허 사장은 지난달 부친으로부터 GS건설 지분 200만 주를 증여받고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태진 사장은 "GS건설은 올해 창립 55주년으로 지난해 어려움 깊이 새기고 올해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100년 기업을 준비할 것"이라며 "올해 엄격한 품질 강화, '자이' 브랜드 신뢰 회복에 중점을 두고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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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GS그룹 오너 일가 4세인 허윤홍 사장(45)이 29일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지에스건설(006360)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런 안건을 통과시켰다. 허 사장은 이날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대표이사로서 법적인 지위를 얻게 됐다.
허 사장은 허창수(76) 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GS그룹 창업주인 고(故) 허만정 회장의 증손인 오너가 4세다.
2002년 GS칼텍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사원 기간을 거쳐 2005년 GS건설에 입사해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 사업 등 회사의 여러 분야에 걸친 다양한 사업 및 경영관리 경험을 쌓아왔다.
허 사장은 본사뿐만 아니라 주택, 인프라, 해외플랜트 등 국내외 현장에서도 근무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사업추진실장을 맡아 해외시장개발, 수처리 사업, 모듈러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 발굴 및 투자 등을 추진 해왔다.
지난해 11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르며 GS건설은 약 10년 만에 오너 경영 체제로 다시 전환했다.
허 사장은 취임 이후 현장 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직원들과 적극 소통에 나서고 있다.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책임 경영'에도 한층 더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2대 주주로 올라선 허 사장의 입지 확대와 승계 구도 굳히기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허 사장은 지난달 부친으로부터 GS건설 지분 200만 주를 증여받고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허 사장 보유 지분 비율은 3.89%로 종전보다 2.23%포인트 늘었고, 허 명예회장 지분은 5.95%로 줄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태진 사장은 "GS건설은 올해 창립 55주년으로 지난해 어려움 깊이 새기고 올해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100년 기업을 준비할 것"이라며 "올해 엄격한 품질 강화, '자이' 브랜드 신뢰 회복에 중점을 두고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 역량 분석 후 선택과 집중에 기반해 중장기 목표에 맞는 핵심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자율 경영과 책임 경영 기반으로 현장 생생한 목소리 즉시 반영되고 직원 아이디어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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