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분양 아파트, 18개월만에 1만가구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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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18개월 만에 1만 가구 아래로 내려갔다.
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1만호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2년 8월(8천301호) 이후 18개월 만이다.
대구에선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 2월 1만3천987호까지 늘었다.
대구지역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9월 714호까지 줄었다가 10월 903호로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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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18개월 만에 1만 가구 아래로 내려갔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지역 미분양 공동주택 수는 9천927호로 집계됐다.
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1만호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2년 8월(8천301호) 이후 18개월 만이다.
대구에선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 2월 1만3천987호까지 늘었다.
그러나 작년 신규 분양이 '사실상 제로'를 기록하며 최근까지 미분양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5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 달 준공 후 미분양은 1천88호로 전월(1천65호)보다 23호 늘었다.
대구지역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9월 714호까지 줄었다가 10월 903호로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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