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제자리걸음’… 전셋값은 4주 연속 ‘오름세’

방재혁 기자 2024. 3. 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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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제자리걸음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10주 연속 보합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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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25곳 중 20곳 보합세… 송파·관악 등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제자리걸음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의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0%)을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 모두 보합에서 움직임이 제한됐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20곳이 보합(0%)을 기록했다. 송파구(-0.03%), 관악구(-0.01%), 양천구(-0.01%), 영등포구(-0.01%) 등은 하락했다. 반면 강서구(0.01%)는 상승했다.

신도시는 지난주 0.01% 하락해서 이번 주 보합(0%) 전환했다.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10주 연속 보합을 나타냈다. 신도시는 산본(-0.01%)의 가격이 내려갔다. 경기·인천은 오산(-0.04%), 고양(-0.01%), 의정부(-0.01%), 이천(-0.01%) 등에서 가격이 하락했고, 수원(0.01%)은 올랐다.

서울 전세가격은 상승(0.01%)하면서 5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이번 주 보합을 나타냈다.

부동산R114는 “전날(28일) 정부가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며 “이 중 공사비 인상 요인을 반영하는 부분에 대한 시장 영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정부가 공공공사에서의 건설공사 단가 현실화와 물가 상승분에 대한 적정 반영을 약속한 만큼 향후 공공분양도 분양가가 현실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전날 공공부문 공사비에 대해 ‘적정 단가’ 산출과 ‘물가 상승분’ 반영을 추진하고, 대형공사 최소화, 민간 부문 공사비 분쟁 예방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부동산R114는 “최근 서울 등 주요 재건축과 재개발 정비사업지를 중심으로 조합과 건설사 사이의 공사비 갈등이 심화되는 분위기도 문제”라며 “결국 각 사업 주체의 비용 분담과 관련된 이슈인 만큼 이견 조정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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