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

노경조 2024. 3. 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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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건설부문은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완석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사진)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완석 신임 대표는 1988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토목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김완석 대표는 "86년의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HJ중공업의 다음 역사를 함께 쓸 수 있어 영광"이라며 "어려운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 신뢰받는 일류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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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건설부문은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완석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사진)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완석 신임 대표는 1988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토목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2021년부터는 동부엔지니어링 대표로서 수년간 회사가 지속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약 36년간 현장과 경영에 이르기까지 건설 전 분야에 몸담은 대표적인 건설전문가다. 특히 토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엔지니어이자 영업통으로, HJ중공업의 실적 개선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HJ중공업은 2021년 한진중공업에서 사명을 바꾸고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 그 결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공사,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조성 공사, 보령신복합1호기 건설 공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등을 연이어 수주하며, 약 5년 치 일감에 해당하는 5조원 이상의 공사 수주 잔량을 확보하고 있다.

정비사업 분야 수주도 최근 수년간 매년 20% 이상 성장했다. 올해는 3월 말 현재 전년 수주액의 절반을 훌쩍 넘는 약 3200억원의 수주량을 확보했다. 건설업계 위기 요소로 작용하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도 전무하다.

김완석 대표는 "86년의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HJ중공업의 다음 역사를 함께 쓸 수 있어 영광"이라며 "어려운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 신뢰받는 일류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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