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청약 가능해요"...롯데건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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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에서 30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된다.
2개 단지로 나눠 선보이는데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1단지(1964가구)와 2단지(1089가구)로 나눠 청약접수를 받는다.
눈길을 끄는 것은 1·2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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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 계양구에서 30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된다. 2개 단지로 나눠 선보이는데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이번달 계양구 효성동에서 짓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투시도)'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30개동 규모로 전용 59~108㎡ 총 3053가구다. 1단지(1964가구)와 2단지(1089가구)로 나눠 청약접수를 받는다.
계양구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노선에 포함된 곳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상암 업무지구와 강남권까지 이동이 빨라질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대단지에 걸맞은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실내 골프클럽과 다이닝 카페, 스트리밍 시네마룸, 돌봄센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1·2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부부간 중복청약도 허용됐다. 특별공급 자격을 갖춘 부부의 경우 최대 8번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청약제도 개편으로 통장 가입자가 늘어나는 등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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