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올해 첫 시즌 전시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래미안갤러리는 올해 '마이 래미안 익스피리언스'를 주제로 이용자 체험형 전시인 '래미안 스위트집(RAEMIAN SWEET.ZIP)'을 열었다. 올해 7월 7일까지 전시와 함께 홈플랫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홈닉 체험관', 청소년 교육 아카데미 '래미안 건축스쿨'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집이라는 주제로 공간을 구현했다. 행복한 집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로 꾸며둔 '스위트 라운지' 등 전시 공간은 방문객들의 촬영공간(포토 스폿)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1층 상설 체험 프로그램으로 원베일리·첼리투스·부르즈칼리파 등 삼성물산의 랜드마크 건축물을 직접 색칠해보고 영상에 구현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마이 래미안 시티'를 운영한다.

기존 아카데미는 연간 학기제인 래미안 건축스쿨로 확장·시행한다. 래미안 건축스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축을 주제로 하는 무료 체험형 교육이다. 참여 학생에게는 기념품과 수료증을 수여한다.

삼성물산의 라이프 솔루션을 집약한 홈플랫폼 '홈닉'도 체험해 볼 수 있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커뮤니티 시설 예약·문화 생활·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홈닉 체험관은 도슨트 투어도 운영 중이다.

래미안갤러리는 지난해에만 1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유혜인 래미안갤러리 소장은 "래미안갤러리에서는 올해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며 "브랜드 체험관으로서 방문객이 래미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체험, 강의 등 콘텐츠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