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송 롯데캐슬’, 이달 20일까지 정당계약 진행

박준식 2024. 4. 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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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 사다리로 각광받는 '사송 롯데캐슬'이 정당계약 일정에 돌입한다.

롯데건설은 '사송 롯데캐슬'의 정당계약을 4월 17~20일까지 4일 간 진행한다.

최근 지방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대다수가 청약 미달을 기록한 것과 달리 이달 초 진행된 청약에서 최고 14대 1, 평균 2.53대 1의 양호한 경쟁률을 보인 만큼, 계약 역시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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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 사다리로 각광받는 ‘사송 롯데캐슬’이 정당계약 일정에 돌입한다.

롯데건설은 ‘사송 롯데캐슬’의 정당계약을 4월 17~20일까지 4일 간 진행한다. 최근 지방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대다수가 청약 미달을 기록한 것과 달리 이달 초 진행된 청약에서 최고 14대 1, 평균 2.53대 1의 양호한 경쟁률을 보인 만큼, 계약 역시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경남 양산시 사송신도시 B-8블록(동면 사송리 일원)에 조성되는 ‘사송 롯데캐슬’은 지하 7층~지상 최고 19층 11개동, 전용 65~84㎡ 총 903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해당 단지는 과거 ‘뉴스테이’의 장점은 살리면서 주거지원계층에 대한 지원 등 공공성을 더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정부 등 공공기관이 토지와 비용을 부담하고 민간건설사가 시공하는 형태로, 입주민들은 합리적인 임대료로 신도시 브랜드 아파트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최장 10년 간 이사걱정 없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도 5%로 이하로 제한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송신도시는 부산의 인구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계획된 신도시로,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리 및 내송리 일원 대지면적 약 276만㎡ 부지에 공동주택 1만4000여 가구를 비롯해 자족시설, 상업시설, 교육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울산과 부산을 잇는 가교 입지에 조성되는 데다, 각종 인프라도 체계적으로 구축되고 있어 향후 영남권 대표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단지는 중앙고속도로 지선 남양산IC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양산IC 및 노포IC 등이 가까워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쉽고, 단지 인근 노포사송로를 통해 물금신도시, 양산도심, 부산 금정 등지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선 양산도시철도 내송역(가칭)이 도보권에 있고, 사송역환승센터 및 북정역환승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이마트, 시외버스터미널, 양산문화예술회관, 양산부산대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집적돼 있는 물금신도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도보거리에 유치원 및 초·중통합학교가 조성될 예정이고, 근린생활시설 용지도 인접해 있다.

아울러, 차별화된 상품성도 가치를 더하는 요소다. 남향 중심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설계(일부가구 제외)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생활공간 내부는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 워크인장, 알파룸(일부타입) 등이 적용돼 수납공간이 풍부하고, 전 가구 발코니 확장형 설계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GX룸이 포함된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실내골프클럽, 작은도서관,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다이닝키친, 다목적실, 공유주방, 코인세탁실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며 계절용품 및 부피가 큰 생활용품 보관이 용이한 세대창고(일부세대)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주차장을 지하에 조성해 지상을 공원형 단지로 구현하고, 전체 대지면적의 약 38%를 조경에 할애하는 등 단지 내에서 쾌적한 주거가 가능하다. 수변정원을 품은 중앙광장을 비롯해 왕벚나무, 소나무, 팽나무 등 다채로운 나무식재로 꾸며진 특화 조경과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등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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