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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해건협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해외 현장 인력에 대한 파견비와 훈련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요건을 충족한 신청 기업에게 왕복항공운임, 비자발급비용, 보험료 등 파견비를 인원별 최대 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기업과 근로자에게 각각 월 50만원 범위에서 훈련비를 지급하고 만 34세 미만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는 월 50만원을 추가 지원해 청년층 취업을 돕는다.

올해부터 만34세 이하 청년의 경우에 해외 현장 근무경력이 3년 이하로 제한된다. 비청년의 경우 타산업(타공종)에서 이직하거나 해외현장 근무경력이 없는 인력에 한해 지원하는 등 해외근무 무경력자 중심의 실질적인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에 나서 중소·중견기업의 현장 전문가 양성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지원기간은 최대 12개월(청년의 경우 24개월까지 지원)이며 지원인원은 기업별 최대 20명(외국 발주처 사업을 직접 수주한 경우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최대 25명까지 지원)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출 서류를 준비해 해건협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 청년층에게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 강화 모색 및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 확충을 돕는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해건협 홈페이지,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