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 잡자” 용산국제업무지구에 국제학교·대형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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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에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외국인 국제학교, 1만석 규모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이 조성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주택도시(SH)공사는 18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대규모 통행량이 발생할 것을 고려해 사업지 안에 광역환승센터도 만든다.
외국 대규모 도시 개발 사업도 개발공사나 파트너십을 구성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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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토부 등 관계기관 많아
“개발공사 같은 별도 조직 필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주택도시(SH)공사는 18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두 기관이 공동 사업시행자다. 이 사업은 용산정비창 용지(약 50만㎡)를 복합 개발해 세계 최대 규모 수직 도시를 만드는 게 핵심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 이곳에 대한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선 더 구체적인 기반 시설 조성 계획이 나왔다.
대규모 통행량이 발생할 것을 고려해 사업지 안에 광역환승센터도 만든다. 강변북로 연결도로(4차로)를 신설하고 삼각지 고가차도를 지하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동서·남북방향 연결도로나 지하 간선도로도 신설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이촌동 일대 일부 땅이 수용될 수 있어 이날 주민 반발이 나왔다. 아울러 1만석 규모 야외공연장, 2000석 규모 콘서트홀, 전시집회시설, 미술관, 도서관, 루프톱 가든 등이 만들어진다.
외국 대규모 도시 개발 사업도 개발공사나 파트너십을 구성한 경우가 많다. 미국 뉴욕 맨해튼 허드슨야드 개발도 마찬가지다. 허드슨야드개발공사가 세워져 뉴욕시와 맨해튼자치구,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댔다. 철로상부를 복합 개발한 프랑스 파리 리브고슈도 파리개발공사가 설립했다. 영국 런던의 킹스크로스 도심 재개발 역시 민관이 함께 파트너십을 구성해 사업을 장기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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