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역 인근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주민 편의시설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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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송파구청과 손잡고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주민소통거점시설을 짓는다.
19일 SH공사에 따르면 송파구와 '옛 성동구치소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주민소통거점시설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맺고 가락2동주민센터를 포함한 문화·교육·건강·복지서비스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시설로 복합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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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SH공사에 따르면 송파구와 '옛 성동구치소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주민소통거점시설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맺고 가락2동주민센터를 포함한 문화·교육·건강·복지서비스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시설로 복합개발한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주민소통거점시설을 건립해 인근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일대를 송파구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도 다짐했다.
SH공사는 이를 위해 주민소통거점시설 설치 및 제공을 위한 설계·시공 등 전반 업무를 수행한다. 송파구는 시설 기본계획 수립 및 인허가 업무 행정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주민소통거점시설에 대한 설계공모를 진행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송파구 오금역 일대를 혁신적인 주거공간과 편의시설 등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송파창의혁신 공공주택사업과 연계해 옛 성동구치소 부지를 누구나 살고 싶은 명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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