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 뭉치니 힘이 난다’··· 분양 시장 컨소시엄 아파트 관심

김동호 기자 2024. 4. 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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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이상의 건설사가 컨소시엄 이뤄 짓는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인기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투시도>
[서울경제] 두 곳 이상의 건설사들이 힘을 합쳐 건설하는 이른바 ‘컨소시엄 아파트’가 침체된 분양시장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컨소시엄 아파트는 둘 이상의 건설사가 시공에 참여한 단지로 각 건설사들의 상이한 노하우들이 집약된 아파트다. 상호간의 장단점을 서로 보완해 상품성을 갖춘 아파트가 공급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업을 나누어 진행하는 만큼 시공사들의 리스크 분산으로 안정적인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지방 5개 광역시 분양 단지 가운데 1순위 최다 접수, 최다 경쟁률을 기록했던 ‘둔산자이아이파크’는 시공사인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의 고유 아파트 브랜드 네이밍을 그대로 가져온 케이스다. 대전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8월 분양 당시 1순위에 4만 8,514명이 몰리며 평균 68.7대 1 경쟁률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었다.

이에 앞서 7월에는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대연 디아이엘’ 아파트가 분양 했는데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했지만 새로운 이름으로 분양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12월 경기 수원시 세류동에서 분양했던 ‘매교역 팰루시드’도 삼성물산,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이 컨소시엄을 이뤄 공급된 단지로 청약 이후 3개월여 만에 완판 소식을 전했다.

올 분양시장도 컨소시엄 아파트가 곳곳에서 선전하는 모습이다. 지난 2월 전북 전주시 서신동에서 포스코이앤씨와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이 분양에 나선 ‘서신 더샵 비발디’ 아파트는 1순위에 3만5,797명이 몰리며 비수도권 분양 아파트들 가운데 가장 많은 1순위자가 몰린 단지에 이름을 올린 후 일찌감치 완판됐다.

업계 관계자는 “둘 이상의 건설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의 특성상 소규모 단지가 아닌 대단지가 많은 컨소시엄 아파트는 상품성까지 더해 지역에서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보유가치가 높은 곳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가 5월 분양 예정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대전광역시 서구 가장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8층, 15개 동, 전용 59~84㎡, 총 1,7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339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에 적용되는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는 2023 부동산R114 한국리서치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위, 한국표준협회 2023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공동주택 부문 1위 및 스마트홈서비스 부문 1위, 202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공동주택 부문 1위 등 다수의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는 2019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60개월 연속 아파트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기록하며 업계 대표 브랜드로서 가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높은 브랜드 가치를 지닌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상품성도 뛰어나다. 약 15% 수준의 건폐율로 넓은 동간 간격(최대 100m)을 확보해 개방감이 높고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며, 다양한 특화 조경 공간도 함께 조성돼 더욱 쾌적한 주거 환경을 기대해볼 수 있다.

내부설계로는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을 구성하고, 타입별로 팬트리, 알파룸 등을 구성하는 등 특화평면을 선보인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가구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세대별 세대창고를 마련해 부족함 없는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커뮤니티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등의 운동시설을 비롯해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힐스 라운지(카페),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은 한층 우수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

상품성은 물론 입지여건도 탁월하다. 인근 가장초, 내동초, 변동초, 봉산중, 내동중, 대전서중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교육열이 높은 둔산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용문역네거리 일대의 상권과 롯데백화점, 한민시장 등이 가깝고 둔산동 일대에 대전시청, 정부대전청사, 대전경찰청 등의 각종 관공서와 대학병원, 이마트 둔산점, 트레이더스 월평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 들말어린이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유등천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산책 및 여가를 즐기기도 좋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가장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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