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인구 몰리는 `이문휘경 부동산` 래미안 라그란데 단지 내 상가 공급에 눈길

연소연 2024. 4. 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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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인구 몰리는 이문휘경동 부동산 유망투자처로 연일 관심
이문휘경동 대장주 '래미안 라그란데' 단지 내 상가 19일 홍보관 오픈하고 본격적 공급 알려
래미안 라그란데 단지 내 상가AB 이미지

인구 소멸이 본격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는 '사람이 곧 자산'이라는 공식이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상가시장에서도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실제 최근 상가시장은 확실한 인구 유입을 갖춘 곳을 중심으로 상권지도 재편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일례로 한남, 성수 일대는 젊은 층의 유입과 외국인의 유입이 꾸준하게 이뤄지면서 서울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우뚝섰다.

이는 통계로도 확인된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한남동 상권이 포함된 이태원 상권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0%를 기록했다. 성수동, 뚝섬 상권의 공실률도 2.5%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전통 상권으로 꼽혔던 명동이 방문객이 줄며 상권이 침체돼 공실률이 무려 27.7%를 기록한 것과 비교되는 결과다.

최근 들어 주거밀집지에 속한 대단지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도 비슷한 이유다. 사람이 곧 자산이 된 현 상황에서 꾸준한 사람을 확보하는 데 더 유리하고, 풍부한 고정 주거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상권 형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입주민이 꾸준히 이용하는 덕분에 외적 요인에도 흔들림 없이 매출을 유지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임차인의 선호도가 높아 공실리스크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강점도 갖춰 인기가 계속되는 모습"이라며 "가수요가 많은 대형상권 보다 오히려 더 안정적인 투자처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 속 최근 상가 시장에서는 동대문구 이문휘경동 일대가 대규모 인구유입이 기대되면서 신흥 상가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동대문구 이문휘경동 일대는 뉴타운사업을 통해 총 1만4000여 가구, 약 4만 명의 인구가 새롭게 거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개발이 속속 마무리 되면서 인구 추이가 약 7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동대문구는 지난해 총 인구가 34만1149명으로 집계되며 2022년 대비 4505명의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 업계관계자는 "이문휘경동 일대 상권은 인접한 청량리역이 GTX-B, GTX-C,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대규모 교통개발이 가시화 되면서 인구 유입 확대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여기에 이문휘경동 일대는 한국외대 서울캠퍼스를 비롯해 경희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의 대학교가 위치해 최근 상가시장의 핵심 수요로 떠오른 MZ수요도 확보하고 있어 관심은 더 커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이문휘경동에서는 이문휘경뉴타운 아파트 중 입주가 가장 빠른 이문1구역 래미안 라그란데(2025년 1월 입주예정)의 단지 내 상가가 19일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공급 소식을 알려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래미안 라그란데의 단지 내 상가는 총 7개 동(A~G동) 규모로 1단지 내 이문로 대로변(A~C동), 2단지 한국외대 인근(D, E동), 2단지 내 1, 2단지 사잇길(F, G동)에 위치할 예정이다.

상가 분양관계자는 "이번 상가는 각 입지별 특성을 살려 리테일존, 앵커테넌트존, 키즈존, 에듀존, 클리닉 존 등 다채로운 MD구성을 계획하고 있다"며 "또한 다양한 앵커테넌트를 도입하여 집객력을 높이고, 공실리스크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상가는 이문휘경동에 이어지고 있는 대규모 인구 유입 효과를 모두 누릴 것으로 예상돼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실제 래미안 라그란데 단지 내 상가는 3069세대의 매머드급 대단지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했으며, 향후 1만4000여 가구의 이문휘경뉴타운의 주거 수요 흡수도 용이하다. 또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와 맞닿아 있고, 주변으로는 경희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의 대학교가 자리해 MZ세대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래미안 라그란데 단지 내상가는 대규모 교통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청량리역도 가깝고, 일일 평균 1만 5000여 명이 다녀가는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도 인접해 이를 이용하는 역세권 수요의 유입도 활성화 될 것으로 보여 수요 확대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래미안 라그란데 단지 내 상가의 분양홍보관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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