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는 LH의 연간 공급물량 시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오는 26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다.

LH가 이달 이후 공급하는 토지는 총 1812필지(449만7000㎡)이다. 토지는 공동주택 용지를 비롯해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용지 등 다양한 유형의 토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808필지(192만9000㎡), 지방 1004필지(256만8000㎡) 수준이다. 주요지구로는 ▲화성동탄2 141필지(21만4000㎡) ▲인천영종 147필지(20만4000㎡) ▲양주회천 131필지(9만7000㎡) ▲빛그린 61필지(40만8000㎡) ▲밀양나노 70필지(40만1000㎡ ▲울산다운2 151필지(6만1000㎡) 등이 있다.

신규 공급 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5169호다. 일반 공공분양이 2293호(44.4%), 신혼 희망타운이 2876호(55.6%)다. 일반 공공분양은 분양가 상한가 범위 내에서 분양가를 결정해 인근 단지 시세보다 저렴하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을 위한 주택이다. 분양계약을 체결할 때 신혼희망타운 전용 저금리 주택담보장기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단지 내 분양상가는 132호다. 이 중 수도권이 48호(36.4%)다. 지방은 ▲세종 45호 ▲광주전남 10호 ▲전북 10호 ▲경남 3호 ▲부산·울산 16호 등 총 84호(63.6%)가 공급 예정이다. 특히 성남판교대장, 평택고덕, 창원명곡, 부천괴안 등 올해 입주예정단지의 분양상가가 포함됐다.

지역별 상담 부스를 통해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상담 부스는 토지의 경우 전국 단위, 주택은 수도권 단위로 운영된다. 이 설명회는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아도 참석할 수 있다. 현장에서 설명회 관련 책자와 공급계획 리플렛 등을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