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효율성 제고에 초점… 철도사업관리 체계 조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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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교통 혁명을 불러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지난달 개통한 가운데 국가철도공단은 GTX 운영의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현장중심 책임경영을 내세웠다.
공단형 현장중심 책임경영의 핵심은 ▲현장중심의 사업관리 체계 조직 전환 ▲GTX지원단, 철도지하화 등 국정과제 전담 조직 신설 ▲안전본부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사중지권' 부여 ▲현장지원을 위한 부서 신설과 효율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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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적기 개통 등 국민과의 약속 이행 다짐
이성해 공단 이사장이 올 초 취임사에서 선언한 바와 같이 규정과 조직 인사를 프로젝트형 사업관리(PM, Project Management)로 발전시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23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대전 본사에서 이 이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의지를 담은 현장중심 책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16일 현장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GTX, 철도지하화 등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과 국민과 약속한 철도사업 적기개통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공단형 현장중심 책임경영의 핵심은 ▲현장중심의 사업관리 체계 조직 전환 ▲GTX지원단, 철도지하화 등 국정과제 전담 조직 신설 ▲안전본부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사중지권' 부여 ▲현장지원을 위한 부서 신설과 효율화 등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 이사장은 현장중심의 PM 체제로 전환하는 배경과 이를 통해 공단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이사장은 절대공기 준수와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사업관리 전문가를 'Strong PM'이라 설명했다. 그는 "열차가 멈추지 않으려면 철도를 구성하는 모든 분야의 엔지니어가 강력한 PM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철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기 위해선 "임직원 모두가 '엔지니어링에 기반한 혁신가'(Engineering-inspired Innovator)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최초로 현장중심 사업관리를 수행할 사업단장 대표 6명과 사업비 집행률 100%를 목표로 하는 '사업수행계획'(Project Charter) 계약도 체결했다.
공단 창립 이후 이사장이 각 사업단장과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장·처장급만 임명되던 사업단장 직위에 차장급 직원 15명을 공모를 통해 발탁하는 등 사업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혁신 인사도 단행했다.
이 이사장은 "현장중심 사업관리로 국민이 기다리고 있는 GTX-A 노선 구성역과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 등 올해 개통 예정인 10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 철도산업의 선순환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현장중심 책임경영을 통한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국민 행복과 고객가치"라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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