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이 보고서는 SPI가 지난 3년 동안 수집, 분석한 사모펀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외 부동산 사모펀드 시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해외 사모펀드의 트랜드 및 투자 자산에 대한 분석’, 국내 시장 참여자 현황을 담은 ‘섹터별 운용사 랭킹’, 올해 새롭게 설정된 사모펀드 목록에 대한 ‘2024년 신규 사모펀드 리스트’등 시장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중요한 정보를 담았다.

SPI는 현재 약 40개 운용사의 3000여 개 사모펀드(중복펀드 제외)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SPI 사모펀드 정보 시스템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시스템에서는 각 사모펀드의 섹터, 투자전략, 설정 원본액, 설정일, 투자자산, 투자자산 주소, 운용기간, 순자산총액(AUM) 등 중요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김정은 SPI 대표는 “SPI의 최종 목표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찾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개인 투자자는 물론 자산운용사, 증권사, 디벨로퍼, 시공사, 기관투자자, 공간오퍼레이터 등이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한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 현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리포트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PI 마켓 인사이트는 현재 SPI 웹사이트(https://seoulpi.io)를 통해 무료로 배포 중이며, 영문 리포트도 제공한다.

SPI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다. 올해 4월 현재 법인 회원 60곳, 유료 회원 약 4000명을 포함해 1만3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손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