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원 시세 차익 기대에…과천 1가구 '줍줍' 수천명 몰렸다

김도엽 기자 2024. 4. 24. 0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경기 과천 무순위 청약에 수천 명이 몰렸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 갈현동 '과천 르센토 데시앙' 전용 84㎡ 1가구 생애최초 특별공급 모집에 2325명이 몰렸다.

같은 날 진행한 무순위 갈현동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전용 84㎡ 신혼부부 특별공급 1가구에는 1523명이 몰렸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49.97㎡B타입 1가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전용 84㎡ 1가구에 1523명 청약
정부과천청사,과천 지식정보타운, 의왕시 청계지구.제2강남순환도로가 지나간다.2018.9.27/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경기 과천 무순위 청약에 수천 명이 몰렸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 갈현동 '과천 르센토 데시앙' 전용 84㎡ 1가구 생애최초 특별공급 모집에 2325명이 몰렸다.

같은 날 진행한 무순위 갈현동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전용 84㎡ 신혼부부 특별공급 1가구에는 1523명이 몰렸다.

분양 당시 분양가로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다. 4년 전 분양가인 7억 원 후반~8억 원 초반대라 인근 단지 시세와 비교해 약 6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다만 두 단지는 모두 과천 거주자만 신청할 수 있고 당첨 시 재당첨 제한 10년을 적용받는다. 3년 전매제한, 입주일로부터 5년간 의무 거주 등의 규제도 받는다.

마찬가지로 4년 전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공급돼 인기를 끌었던 '과천제이드자이'의 무순위 청약도 오는 29일부터 진행된다. 해당 단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처음 분양된 것으로 당시 로또 단지로 꼽혔다.

총 2가구로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49.97㎡B타입 1가구다. 이어 30일 예정인 일반공급 물량은 전용 59.99㎡C타입 1가구다. 전용 49.97총 공급금액(아파트4억 6 분양가+추가 부대경비)은 4억 6061만 3000원이며 전용 59.99총 공급금액은 5억 5억 4337만 2000원이다.

계약금 20%를 제외한 잔금은 오는 7월 29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7일이며 계약체결은 같은 달 28일이다. 입주는 다음 달 예정이다. 해당 주택은 공공분양으로, 과천시 거주자만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제한은 10년이며 전매제한 3년이다.

과천제이드자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땅을 제공하고 GS건설이 시공한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 49~59㎡, 총 647가구 규모다.

지난 2020년 1순위 청약 접수 당시 평균 193.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절반 수준인 3.3㎡당 2195만 원으로 책정돼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dyeo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