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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경기도 평택 소재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정당 계약을 마치고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일정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평택화양지구에 지어지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 아파트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74㎡ 199세대 △84㎡ 644세대 △122㎡A 8세대로 구성됐다.

선착순 계약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특히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된 서평택 지역에서도 중심지로 평가받는 화양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다. 이에 따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만큼 이번 선착순 계약에도 많은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대우건설측 설명이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395만원이다. 수요자의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해 1차 계약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추고 전체 계약금도 10%에서 5%로 줄였다. 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고 6개월 후 무제한 전매도 가능해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화양지구는 서평택 지역의 중심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평택역과 안중역을 연결하는 평택선이 공사 중이며 화성 향남 부근에서 경부고속선과 직결 추진 중인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도 올해 개통 예정이다. 더불어 정부는 지난 1월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을 평택과 아산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세대 내부는 복도 팬트리와 알파룸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일부 세대는 선호도 높은 판상형 구조로 지어진다. 주차장은 주차유도 시스템, 주차관제 시스템 등이 적용돼 편리성을 높였다. 또 단지 외곽의 산책로를 비롯해 테마 놀이터, 독서실, 스터디룸, 피트니스 클럽 등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으로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견본주택은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