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세계 최초 'UAM 통합운영 실증' 완료

이정혁 기자 2024. 4. 24.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세계 최초로 'UAM(도심항공교통) 통합운용 분야 실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최초 UAM 통합운용 기술 검증을 바탕으로 향후 개선점 보완과 유관 기관 협력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K-UAM 로드맵을 충실히 이행하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세계 최초로 'UAM(도심항공교통) 통합운용 분야 실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실증에는 인천공항공사와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KT,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UAM 기체의 정상 운영 시나리오부터 비정상 대응, 충돌 예방관리까지 총 10개의 시나리오가 포함됐다.

각 시나리오 별 3회씩 총 30회의 실증 운항이 실시됐다. 이 과정에서 인천공항공사는 UAM 교통관리체계와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운용과 관련된 기술 검증 역할을 소화했다.

실증에는 항공우주연구원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한 오파브(OPPAV) 기체와 함께 다양한 시나리오 검증을 위한 헬리콥터와 드론이 통합적으로 활용됐다. 인천공항공사는 네이버시스템, 루다시스와 같은 국내 중소기업 및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협력해 개발한 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통해 도심 환경에서의 UAM 운용 안정성을 검증했다.

특히 V-CDM 기반 버티포트 운영시스템과 영상감시 시스템의 성공적인 검증을 통해 UAM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V-CDM은 버티포트 협력적 의사결정으로, 고밀도 운영환경에서 UAM 자원과 운항 흐름을 최적화하기 위한 지원 체계를 뜻하며, 버티포트 운영시스템은 UAM 항공기의 스케줄을 관리하고, 이착륙패드와 스탠드 자원을 최적화해 안전한 지상이동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최초 UAM 통합운용 기술 검증을 바탕으로 향후 개선점 보완과 유관 기관 협력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K-UAM 로드맵을 충실히 이행하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