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일자리·인프라 확충 평택서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공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4. 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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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인구수가 풍부한 일자리와 개발호재에 힘입어 60만명 돌파를 목적에 두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평택으로 전입 오는 가구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평택 화양지구 내 단일 브록 기준 최대 규모이자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동 전용 72~84㎡ 1571가구로 조성된다.

경기 평택시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계약률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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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로 전입
전출지 1위, ‘서울’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투시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평택시 인구수가 풍부한 일자리와 개발호재에 힘입어 60만명 돌파를 목적에 두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평택으로 전입 오는 가구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평택 화양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을 공급 중이다.

24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평택 화양지구 내 단일 브록 기준 최대 규모이자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동 전용 72~84㎡ 1571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평택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관련 개발호재로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도는 모습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평택·판교·수원에 연구개발·교육 거점을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을 밝히면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또 평택은 삼성전자 캠퍼스라는 최대 배후 수요지를 보유한 만큼 유입되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를 보면, 평택시 인구는 올해 3월 59만28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771명 증가한 수치다.

특히 서울에서 평택으로 유입되는 가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의 2023년 8월~2024년 2월 전입·전출 자료에 따르면, 평택으로 유입된 가구 전출지역은 서울이 3338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 2575가구, 경기 화성 1504가구, 경기 수원 1148가구, 경기 안성 1142가구, 인천 1126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전자, 평택항 등 일자리가 풍부하고 각종 호재를 품어 미래가치가 높다고 평가받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추진이 본격화된 GTX-A 평택 연장사업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GTX A 평택 연장사업은 동탄역~평택지제역 20.9㎞ 규모로, 이번 용역에서 사업 진행 타당성을 검증하고 최적의 대안 제시와 비용 부담 규모를 확정해 연말까지 위수탁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 평택시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계약률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전국에서 분양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전용 72·76㎡는 전체 층의 분양가가 3억원 대로 책정됐다. 전용 84㎡도 3억원 후반대부터 시작한다.

거주 지역과 주택 소유 여부와 청약 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계약자에게는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은 편이고 실거주 의무도 없다.

사업지가 위치한 평택 화양지구는 서울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약 279만㎡로 조성된다. 전국 도시개발사업 중 3번째,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 중 최대 규모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2만여 가구에 5만3000여 명이 거주하게 된다.

안중출장소 이전과 도서관 건립이 예정돼 있으며, 인근에 들어서는 평택안중역(가칭)에는 서해선 복선전철과 KTX가 정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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