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침체에도… 삼성물산, 1분기 영업익 전년比 11% 증가

이윤희 2024. 4. 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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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 1분기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부문별로는 건설 부문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5840억원, 3370억원으로 작년보다 21.4%, 15.4% 증가했다.

리조트 부문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420억원, 210억원으로 6.9%, 20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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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 1분기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최근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된데 따른 것이다.

삼성물산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12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10조795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순이익은 8221억원으로 9.3% 늘었다.

부문별로는 건설 부문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5840억원, 3370억원으로 작년보다 21.4%, 15.4% 증가했다. 수익 성 개선으로 작년 4분기 2.9%까지 내려갔던 영업이익률은 6.0%로 상승했다.

건설 부문은 1분기 2조40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해 잔고 수주액은 24조5220억원이 됐다.

삼성물산은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추구하는 가운데 최근 수주한 양질의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상사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060억원, 850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19.4%, 14.1% 감소했다. 다만 전 분기 대비로는 0.5%, 49.1%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패션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5천170억원, 540억원으로 1.7%, 5.3% 감소해 대체로 전년 수준의 실적을 이어갔다. 1분기 패션 부문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23%로 꾸준한 상승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2021년 19%에서 작년 21%로 커졌다.

리조트 부문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420억원, 210억원으로 6.9%, 200% 증가했다. 회사 측은 파크 콘텐츠 기반 실적 개선 흐름과 식자재 유통 사업 확대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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