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장지 버스차고지 복합개발…공공주택 658가구 공급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4. 4. 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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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있는 버스차고지를 입체적으로 복합 개발해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 658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25일 '장지 공영차고지 입체화 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열람공고했다.

장지동 862번지 일원에 있는 약 3만8119㎡ 규모 용지가 대상지다.

서울시는 "자동차정류장을 입체복합화해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차고지 환경 개선과 생활 SOC 시설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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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8년 완공 목표로
지상1~3층에 자동차정류장
상부 공원에 주택과 수영장
서울 송파구 장지동 공영차고지 입체화 사업 조감도 [사진출처=서울시]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있는 버스차고지를 입체적으로 복합 개발해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 658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25일 ‘장지 공영차고지 입체화 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열람공고했다. 장지동 862번지 일원에 있는 약 3만8119㎡ 규모 용지가 대상지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8호선 장지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번 변경안에 따르면 현재 자연녹지지역인 대상지는 준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대폭 오른다. 서울시는 “자동차정류장을 입체복합화해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차고지 환경 개선과 생활 SOC 시설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송파구 장지 공영차고지 위치도 [사진출처=서울시]
덕분에 대상지에는 25층 높이 공공임대주택 3개동이 지어진다.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주거약자를 위한 물량이 658가구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말 사업승인을 받고 오는 2028년 완공하는 게 목표다.

기존 버스차고지는 지상 1~3층에 8091㎡ 규모로 다시 조성된다. 대신 상부 공간에 공원과 수영장 등 생활 SOC 시설을 계획했다. 도로도 신설해 버스 동선과 겹치지 않게 조정할 예정이다.

공원은 바로 옆 장지천과 연계해 보행 네트워크를 만든다. 장지천을 건너면 위례신도시가 자리한다. 주변부에 송파레이크파크호반써밋, 위례송파푸르지오 등 대단지가 위치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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