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 연속 오르네"…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유지

이수현 2024. 4.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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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간 아파트가격이 전주 대비 상승폭을 유지하며 5주 연속 상승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4주(4.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하며 전주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매물가격 하향조정되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호지역‧단지에서 매도희망가 상향조정에도 매수문의 유지되고 간헐적 거래 발생하는 등 지역‧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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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
전국 아파트 전세, 전주 대비 상승폭 축소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서울 주간 아파트가격이 전주 대비 상승폭을 유지하며 5주 연속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약세가 이어졌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강남구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시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4주(4.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하며 전주와 상승폭을 유지했다. 3월 4주 상승세로 돌아선 후 5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0.02% 하락하며 낙폭을 지켰고 수도권 또한 보합세가 이어졌다. 지방(-0.03%→-0.03%)은 하락폭 유지한 가운데 5대광역시(-0.05%→-0.04%), 세종(-0.19%→-0.23%), 8개도(-0.02%→-0.02%) 모두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65→62개)과 하락 지역(101→98개)은 감소한 반면 보합 지역(12→18개)은 늘었다.

서울은 매물가격 하향조정되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호지역‧단지에서 매도희망가 상향조정에도 매수문의 유지되고 간헐적 거래 발생하는 등 지역‧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지켰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0.03%)가 미아‧번동 위주로, 노원구(-0.01%)가 월계‧중계동 위주로 관망세 지속되며 하락했다. 반면 성동구(0.13%)는 금호‧행당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마포구(0.10%)는 염리‧아현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07%)는 이촌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에서는 서초구(0.07%)가 서초‧잠원‧반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양천구(0.05%)가 목‧신정동 위주로, 송파구(0.05%)가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4%)가 여의도‧당산동 위주로, 동작구(0.04%)가 흑석‧상도동 준신축 위주로 올랐다.

4월 4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전세가격은 전국이 0.02% 올라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주(0.03%)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0.09%→0.07%)과 서울(0.08%→0.07%)은 상승폭이 축소된 반면 지방(-0.03%→-0.02%)은 하락폭이 줄었다. 5대광역시(-0.02%→-0.02%), 세종(-0.24%→-0.24%)은 전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지만 8개도(-0.03%→-0.02%)는 낙폭이 축소됐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성동구(0.17%)가 금호동4가‧행당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은평구(0.15%)가 녹번‧불광동 소형 규모 위주로, 노원구(0.13%)가 상계‧월계동 위주로, 용산구(0.12%)가 보광‧도원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에서는 금천구(0.10%)가 독산‧시흥동 정주여건 양호한 대단지 위주로, 동작구(0.10%)가 노량진‧사당동 학군과 입지가 우수한 단지 위주로, 양천구(0.08%)가 목‧신정동 역세권 위주로, 강서구(0.08%)는 공항‧가양동 위주로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학군과 입지 우수하고 정주여건 양호한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전세수요 꾸준히 유지되며 거래 체결되고 매물 부족 현상 보이는 등 상승세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학군 및 입지 우수하고 정주여건 양호한 역세권․대단지 위주로 전세수요 꾸준히 유지되며 거래 체결되고 매물 부족 현상 보이는 등 상승세 지속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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