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가동향 파악 가능한 '상가통합 임대가격지수' 나왔다

올 1분기부터 제공… 전체 동향정보 제공 통해 폭넓은 이용자 활용 기대

한국부동산원이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서 신규 통계지표를 공표했다. 새로운 '상가통합 임대가격지수'는 한눈에 상가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상가전체 동향정보 제공을 통해 폭넓은 이용자의 활용도가 기대된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3월31일 기준)부터 상가통합 임대가격지수를 신규 공표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통해 건물 유형별로 오피스와 상가(중대형·소규모·집합)를 조사, 총 4개의 임대동향지수를 통해 시도별·상권별로 맞춤형 시장동향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에 신규 공표된 상가통합 임대가격지수는 상권의 상가 전체동향을 한눈에 파악하고자 하는 이용자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마련됐다.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진행된 자체연구를 시작으로 시범생산과 내·외부 전문가 자문, 통계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쳤다. 신규 통계지표로서의 적정성·안정성을 검증받고 통계청의 최종변경 승인을 받았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신규 통계 발굴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통계 활용도 제고와 국민 편의성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