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효! 서울 전셋값, 1년 내내 오르는구나...48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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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시장에 한동안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전세 수요가 늘었지만, 신규 입주 물량은 줄면서 공급이 부족해짐에 따라 전셋값이 오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부동산원은 "학군 입지가 우수하고 정주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대단지 위주로 전세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며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주 서울 전셋값 변동률을 구별로 보면 성동구가 전주 대비 0.17%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은평구가 0.15%의 변동률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노원구(0.13%), 용산구(0.12%), 동대문구(0.12%), 중랑구(0.11%), 금천구(0.10%), 동작구(0.10%)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성동구는 금호동4가·행당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은평구는 녹번·불광동 소형 아파트 위주로, 노원구는 상계·월계동 위주로, 용산구는 보광·도원동 위주로 전셋값이 올랐다고 부동산원이 전했습니다.
인천(0.16%→0.09%)과 경기(0.08%→0.06%)에서도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상승 폭은 줄었습니다. 인천의 경우 중구(-0.17%)는 하락했지만, 부평구(0.21%) 등 나머지 지역은 상승했습니다.
경기 지역에서는 성남 중원구(0.28%), 수원 영통구(0.28%), 광명시(0.24%) 등의 전셋값이 강세를 보였고, 광주시(-0.12%), 안성시(-0.10%) 등은 하락했습니다.
수도권과 달리 지방 전셋값은 전주에 비해 0.02% 내리며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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