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해동첨단공학관 준공… "구조체는 목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건설이 시공한 서울대 공과대학 내 인공지능(AI) 기술 연구시설인 해동첨단공학관 준공식 행사가 25일 열렸다.
이날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 공학관 맞은편 해동첨단공학관에서 열린 준공식 행사에는 허윤홍 GS건설 사장을 비롯해 김영재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 홍유석 공과대학장을 비롯해 약 1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날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 공학관 맞은편 해동첨단공학관에서 열린 준공식 행사에는 허윤홍 GS건설 사장을 비롯해 김영재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 홍유석 공과대학장을 비롯해 약 1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25일 GS건설에 따르면 해동첨단공학관은 연면적 약 1만㎡ 지상 7층 규모로 철근 콘크리트구조와 함께 중정부분은 친환경 건축 소재인 목재를 구조체로 사용한 중목구조가 적용됐다.
중목구조는 기둥과 보와 같은 구조체를 목재로 시공하는 것으로 목재는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으로 하중을 버티는 능력이 뛰어나다. 철근콘크리트와 비교하면 산업폐기물과 탄소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주는 친환경 건축 소재로 알려졌다.
화재에 취약한 목재의 특성상 중목구조를 건축물에 적용하기 위해 목재의 두께를 두껍게 해 내화성능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목재를 구조체로 7층 이상 높이로 적용한 대형건축물이 드물어 중목구조 관련 전문가들과 단체들의 현장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대 해동첨단공학관은 기존 학교부지 내에서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소음과 분진을 최소화 하기 위해 연구동 외벽은 OSC(Off-Site Construction) 방식으로 진행된 것도 특징이다.
외부에서 미리 한층 크기로 창호·벽체·단열재까지 제작돼 들어온 모듈화된 외벽을 현장에서 설치하는 형태로 공사를 진행함에 따라 현장 제작 공사를 최소화했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목조 모듈러 주택사업 등 목재를 적용한 공법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고 프리콘 기술력까지 더해져 성공적으로 준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개발과 시도를 통해 친환경 건설 발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강희, '신문 배달' 근황… "옛날 것들 다 사라져 씁쓸" - 머니S
- 포스코홀딩스 "전기차 수요 둔화…2차전지소재 투자 연기" - 머니S
- '졸혼' 백일섭 심경 "아내 장례식? 안 가겠다" - 머니S
- 민희진, 무당 코치 받아 경영(?)… 하이브 "주술 경영 심각" - 머니S
- 1기 신도시 재건축 시동… 2027년 착공, 2030년 첫 입주 목표 - 머니S
- 정진석 "대통령실 직원, 국민 명령에 순명해야" - 머니S
- 가덕도신공항 건설 탄력…공단 5월 중순부터 업무개시 - 머니S
- [머니S픽] 어도어 민희진 "일 잘한 죄 밖에 없어… 찍어내기위한 프레임" - 머니S
- KB손해보험, 비은행 계열사 1위 지켰다… 증권과 순익 1.5배차 - 머니S
- 쿠팡, 타이완에 3600억원 투자… 韓 중기 수출도 '방긋'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