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핫 스폿] 반도체산단·평택항 품은 화양지구 중심 단지

한창호 기자(han.changho@mk.co.kr) 2024. 4. 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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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역에 가까워질수록 빨강·노랑 등 원색의 기하학적 도상이 인상적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평택캠퍼스가 점차 위용을 드러냈다.

25일 평택시 곳곳에서는 타워크레인 수십 대가 공사를 진행 중이었다.

실제 단지가 들어설 평택 화양지구는 약 279만㎡ 용지에 2만여 가구, 5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된 대규모 민간 주도 도시개발사업지다.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현덕지구, 아산국가산업단지 원정·포승지구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근에 밀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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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GTX·서해선 등 개발 호재
선호도 높은 84㎡ 중대형 위주

평택역에 가까워질수록 빨강·노랑 등 원색의 기하학적 도상이 인상적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평택캠퍼스가 점차 위용을 드러냈다. 25일 평택시 곳곳에서는 타워크레인 수십 대가 공사를 진행 중이었다.

평택역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 6-2블록에서는 동문건설이 짓는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투시도) 땅고르기 공사가 한창이었다. 이 아파트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개층 8개동 총 753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669가구)와 107㎡(84가구)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무엇보다도 확실한 개발 호재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공개된 견본주택에 방문한 한 경기도민은 "지금도 반도체 공장이 가까운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개발 호재가 많아 앞으로 더욱 크게 발전할 지역이어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단지가 들어설 평택 화양지구는 약 279만㎡ 용지에 2만여 가구, 5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된 대규모 민간 주도 도시개발사업지다.

특히 동문건설 단지는 화양지구에서도 노른자 입지다. 단지에서 도보권에 복합공공청사(예정)와 종합병원(예정)이 있고 공공청사 맞은편에 중심상업지역이 들어선다. 또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용지가 계획돼 향후 '초품아' 입지를 누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역시나 인근에 중·고등학교 용지도 예정돼 있다. 중앙공원(예정)과 너른뜰체육공원 등 여러 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출퇴근이 용이할 뿐 아니라 평택항도 차로 15분만 가면 닿을 수 있다.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현덕지구, 아산국가산업단지 원정·포승지구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근에 밀집해 있다. 단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KTX로 직결될 계획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올해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남부와 충남지역까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역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안중대로가 주변에 신설된다.

청약은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비규제 지역이어서 거주지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보유 주택 수나 가구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 평택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우선권이 주어지고 지역·면적별 예치금 충족 기준이 상이해 주의가 필요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청약 부담도 덜었다. 동문건설은 수요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차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제로 결정했다. 중도금의 60%까지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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