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리츠 행복주택 304가구에 입주할 사람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리츠 행복주택은 민간 정비사업에서 서울시가 공공기여를 통해 마련한 임대주택으로, 서울 도심에 위치한 아파트 위주로 관심이 집중된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 대비 60~80%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최장 6년(청년), 10년(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20년(고령자)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이번 모집 물량은 서울리츠가 소유한 행복주택 119가구와, 당장은 아니어도 추후 입주할 예비 입주자(185가구)를 더해 총 304가구다.

평균 임대보증금은 3910만~1억6200만원, 월 임대료는 16만~66만2000원 선이다. 기존 행복주택 입주자도 공급 대상(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이 동일하면 자유롭게 재청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