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동 차고지, 공공주택 658가구로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4. 4. 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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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송파구 장지동에 있는 버스차고지를 입체적으로 복합 개발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 658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25일 '장지 공영차고지 입체화 사업'(조감도)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열람공고했다.

장지동 862 일원에 있는 3만8119㎡ 규모 용지가 대상지다.

서울시는 "자동차 정류장을 입체 복합화해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차고지 환경 개선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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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복합개발 목표
지상 1~3층에 버스정류장

서울시가 송파구 장지동에 있는 버스차고지를 입체적으로 복합 개발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 658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25일 '장지 공영차고지 입체화 사업'(조감도)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열람공고했다. 장지동 862 일원에 있는 3만8119㎡ 규모 용지가 대상지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8호선 장지역 사이에 있다.

변경안에 따르면 현재 자연녹지지역인 대상지는 준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대폭 오른다. 서울시는 "자동차 정류장을 입체 복합화해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차고지 환경 개선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대상지에는 25층 높이 공공임대주택 3개동이 들어선다.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를 위한 물량 65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말 사업 승인을 받고 2028년 완공이 목표다.

기존 버스차고지는 지상 1~3층에 8091㎡ 규모로 다시 조성된다. 상부 공간에는 녹지공원과 수영장 등 생활 SOC 시설을 계획했다. 도로도 신설해 버스 동선과 겹치지 않게 조정할 예정이다. 바로 옆 장지천과 연계해 보행 네트워크를 만든다. 장지천을 건너면 위례신도시가 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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