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공단 초대 이사장에 이윤상 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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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초대 이사장에 이윤상 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사진)이 임명됐다.
국토부는 25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 시행에 맞춰 공단의 설립 등기를 신청했다.
이윤상 초대 이사장은 "남부권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도약할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2029년 12월 개항 로드맵에 따라 공항건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후속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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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106명, 공단 사옥은 부산 명지신도시에
"2029년 12월 개항 절차 속도감 있게 추진"
국토부는 25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 시행에 맞춰 공단의 설립 등기를 신청했다. 공단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시행자 역할을 수행한다. 국토부는 작년 11월부터 공단 설립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공단은 3개 본부(기획경영본부, 건설본부, 건축본부), 정원 106명으로 구성된다. 사업추진 단계에 따라 조직 규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 사옥은 부산 강서구 명지신도시 내 민간 업무시설을 임차해 사용한다.
초대 이사장엔 이 전 실장이 임명됐다. 그는 국토부에서 도로국장, 철도국장, 교통물류실장, 항공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양한 대규모 국책 SOC 사업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감사는 신영일 전 감사원 심사관리실 국장이 맡는다. 부이사장은 정임수 전 부산시 교통정책국장, 건축본부장은 정의수 전 한국공항공사 건설안전부 전문위원이 맡는다. 공단은 설립위원회로부터 업무 인수인계를 받아,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 시행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윤상 초대 이사장은 “남부권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도약할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2029년 12월 개항 로드맵에 따라 공항건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후속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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