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원자력 공급망 안전·품질 관리 능력 입증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4. 4. 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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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가 발급한다.

ISO 19443은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및 서비스 등을 공급하는 업체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

ISO 19443은 원자력 안전 문화에 특히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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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와 서정욱 티유브이슈드코리아 대표이사가 지난 25일 대우건설 을지로 본사에서 ISO 19443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가 발급한다. ISO 19443은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및 서비스 등을 공급하는 업체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

현재 유럽의 주요 원전 운영 국가들은 원전 기자재 및 서비스 공급의 전제 요건으로 ISO 19443의 취득을 요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 입찰 중인 체코 원전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외의 입찰 자격요건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ISO 19443을 취득했다.

ISO 19443은 원자력 안전 문화에 특히 중점을 두고 있다. 원자력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리더십, 의사결정 시 원자력 안전에 대한 충분한 고려, 투명한 의사소통, 학습을 통한 지속적 개선 등을 강조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1991년 7월 국내 유일의 중수로형 원자력 발전소인 월성 3·4호기 주설비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30여개의 원자력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또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해외수출 1호 사업인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를 준공하고,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원자력 EPC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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