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반면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의 경우 이렇듯 완성된 인프라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보통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가 자리하는 곳은 기존 원도심 지역과 거리를 둔 경우가 많으며 신설되는 도시 내에는 아직 인프라가 부족하기 마련이다. 또한 신설되는 도시 내에서도 인프라가 활성화되는 시간이 필요하며 이 마저도 쉽게 활성화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은 크게 낮아지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새롭게 개발되는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가 기존 원도심과 가깝다면 수요층에 높은 인기를 누리기 마련이다. 새 아파트와 깨끗한 주변 환경을 누리면서도 완성된 원도심 인프라를 통해 생활의 편리함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개발 지구와 원도심 간 거리가 가까운 경우가 흔치 않지만 개발이 진행만 된다면 해당 개발지구 내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들은 수요층의 관심이 집중되곤 한다.

4월 26일 분양하는 ‘배방 필하우스 리버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해당 분양 단지는 충남 아산시 배방월천지구에 새롭게 자리하는 신규 분양 단지로서 기존 아산배방의 풍부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배방 필하우스 리버시티’는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으로 건립되어 총 1083세대를 이룬다. 주차 대수는 1.4대 1 비율로 설계되어 총 1524대를 갖춘다. 타입별 세대수는 ▲84㎡ A 263세대, ▲84㎡ B 411세대, ▲84㎡ C 347세대, ▲104㎡ 62세대로 구성된다.

단지가 자리하는 배방월천지구는 기존 배방 원도심과 바로 연접한 택지개발지구다. 월천지구는 단순히 배방 생활권을 공유하는 수준이 아니라 배방 원도심을 바로 옆에 두고 있기 때문에 기존 배방 주민들도 부담감 없이 이주할 수 있는 택지개발지구로 꼽힌다. 당 분양 단지에서는 1호선 배방역과 탕정역 이용이 편리하며 초·중·고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국공립 월천유치원도 자리한다. 또한 단지 바로 옆으로 월천초등학교(예정)가 개교할 예정으로 ‘초품아’로 불리는 선호 입지도 갖추게 된다.

생활 인프라의 경우 농협 하나로마트, 배방아산마트, 배방어울림문화센터, 행정복지센터, 배방스포츠센터, 갈매체육공원 등을 비롯하여 배방산, 곡교천과 같은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특히 곡교천의 경우 11.2km의 수변 문화공간이 조성될 예정으로 단지 주변의 풍요로움을 더해줄 전망이다. 아울러 당 단지에서는 인근 탕정신도시를 포함한 아산신도시, 천안불당신도시, 온양지역도 모두 가까워 더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는 21번, 43번 고속화 국도 이용이 편리하며 당진-청주 고속도로도 가까워 출퇴근과 주변 지역 간 이동에도 유리하며 올해 초 확정된 GTX-C 노선 천안 아산 연장 소식에 따라 향후 수도권 및 주변 지역 간의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이번 ‘배방 필하우스 리버시티’의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