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부동산”... 배우 김수현, 세 채나 보유한 아파트는 어디?

이가영 기자 2024. 4. 26. 13: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수현이 25일 오전 서울 성수동 비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스위스 워치 브랜드 ‘미도’ 포토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배우 김수현이 같은 주상복합 아파트 세 채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세로는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김씨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소재 주상복합 아파트 ‘갤러리아포레’에 거주하고 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씨는 2013년 8월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217.86㎡(90평)를 매입해 거주 중이다. 김씨가 이 집을 사들일 당시 가격은 40억2000만원이었다. 방 4개에 욕실 3개로 구성됐으며 20층 이상의 고층인지라 서울숲과 한강을 자유롭게 조망할 수 있다.

김씨는 2014년 5월 역시 갤러리아포레의 전용면적 170.98㎡(70평) 17층 아파트를 30억2000만원에 매입했다. 이곳에는 김씨의 사촌 형 이로베 코브픽쳐스 대표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작년 11월에는 해당 아파트의 전용면적 218.05㎡(90평) 10층을 88억원에 사들였다. 올해 1월 김씨가 잔금을 완납하면서 소유권이 이전됐다. 김씨는 해당 아파트를 담보로 시중은행에서 채권최고액 48억4000만원의 대출을 받았다. 현금 44억원, 대출로 44억원을 마련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김씨는 갤러리아포레만 세 채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박상훈 기자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건물의 평균 시세는 평당 1억원 정도다. 현 시세로 볼 때, 김씨가 보유한 아파트 3채의 가격은 280억원에서 최대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갤러리아포레는 트리마제, 아크로서울포레스트와 함께 ‘서울숲 3대장’으로 불린다. 가수 지드래곤이 이곳에 거주했었고, 인순이는 처음 분양 때부터 현재까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들이 성수동에 거주하는 이유로는 편리한 교통이 꼽힌다. 동호대교와 성수대교를 건너면 바로 강남에 진입할 수 있고, 강변북로 진입도 쉬워 방송국이 있는 상암이나 목동 일대까지 30분~1시간이면 갈 수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성수동 정비사업 호재로 인근 상업시설이나 호화빌딩의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며 “지식산업센터와 수인분당선 역세권으로 인해 선호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