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토양오염우려지역 오염도 실태조사…화성 관리천 등 305곳

김정수 2024. 4. 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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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사고민원 발생지역 등 토양오염우려지역을 '토양오염실태조사'한다고 27일 밝혔다.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화성시 양감면 소재의 관리천 수질오염사고 화재 지역을 포함한 총 305개 지점이다.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의 시‧군은 정밀조사와 토양정화 명령 등 행정처분을 통해 토지 소유주에게 오염토양을 복원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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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전경. [사진=경기도]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사고민원 발생지역 등 토양오염우려지역을 '토양오염실태조사'한다고 27일 밝혔다.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화성시 양감면 소재의 관리천 수질오염사고 화재 지역을 포함한 총 305개 지점이다.

이중 중점오염원은 산업단지와 공장지역, 교통관련 시설지역 등 202개소로 66.2%를 차지한다.

특히, 올해 조사 대상에는 지난해 토양오염실태조사에서 중금속 및 불소 농도가 토양오염우려기준의 70%를 초과하거나 기타 오염물질 농도가 40%를 초과한 지점 21개소를 포함했다.

또한 산업단지 주변 등의 주거지역과 지하수 오염지역, 공장페수 유입지역에 대한 조사도 포함했다.

조사 방법은 표층과 심층의 토양을 채취해 중금속, 유류, 유기용제류 등 총 23개 항목의 토양오염물질을 분석한 뒤 해당 시‧군에 통보할 계획이다.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의 시‧군은 정밀조사와 토양정화 명령 등 행정처분을 통해 토지 소유주에게 오염토양을 복원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증과 통계 분석을 거쳐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https://sgis.nier.go.kr)에 공개된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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