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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째 주 전국에서 6000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 사이 전국 7개 단지 총 5992가구(일반분양 461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개봉동 ‘개봉 루브루’가 오는 3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길훈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15층, 4개동, 총 29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37㎡ 2가구, 42㎡ A·B·C 112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15가구다. 이 단지는 인근에 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개명초, 개웅산 등이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주택형별로 ▲37㎡ 4억4600만원 ▲42㎡ 4억8630만~5억4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천에서는 계양구 효성동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가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총 2개 단지(3053가구) 중 2단지가 대상이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 1089가구로 조성된다. 인천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작전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 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검토 중),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노선(예정) 등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를 통해 인천 도심 및 서울 진출입도 편리하다. 효성서초, 명현초, 효성초, 효성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단지 뒤편으로는 아나지공원, 새벌공원, 천마산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며, 대형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