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인문학 우수 연구자 지원… 24명에 장학증서 수여

박순원 2024. 4. 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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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서울에서 '2024 포니정 인문장학 증서수여식'을 열고 2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2020년 포니정 인문연구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해 국내외 일반대학원에서 인문학 분야를 전공하는 석·박사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2021년부터는 포니정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을 만들어 인문학 분야 해외 유수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 예정인 대학원생을 선발해 유학 기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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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4 포니정 인문장학 증서수여식'에서 정몽규 이사장과 수혜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니정재단 제공>

포니정재단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서울에서 '2024 포니정 인문장학 증서수여식'을 열고 2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이다.

포니정재단은 2020년 포니정 인문연구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해 국내외 일반대학원에서 인문학 분야를 전공하는 석·박사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수혜자에게는 졸업논문 1편을 완성할 때까지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연간 1명당 석사 1000만원, 박사 20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논문 완성 시 출판비도 별도로 지급한다.

또 2021년부터는 포니정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을 만들어 인문학 분야 해외 유수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 예정인 대학원생을 선발해 유학 기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미국·영국, 유럽·아시아의 2개 권역으로 나눠 선발하며 미국·영국 권역은 3년간 12만달러, 유럽·아시아 권역은 3년간 4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한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24명은 인문연구장학 분야 16명과 해외박사장학 분야 8명이다.

정몽규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를 이어가는 인문학 분야 신진 학자들이 오롯이 학술 활동에만 매진하도록 지원하며 대한민국 인문학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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