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내 유일 ‘융복합섬유 기술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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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지난 26일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안전보호 섬유제품의 신뢰도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2산업단지 에코융합섬유연구원에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는 국산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 소재 및 제품화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전문 연구센터로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총 145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717㎡ 규모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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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와 허전 익산시 부시장, 한승엽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는 국산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 소재 및 제품화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전문 연구센터로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총 145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717㎡ 규모로 조성됐다.
방검성능과 화염·열저항 평가, 신뢰성 평가 등 총 7종의 안전보호섬유 관련 성능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보호 융복합 소재 및 제품의 분석과 인증을 지원한다.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은 산업현장에서 각종 위험 요소로부터 개인의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보호복 및 장구를 개발하는 사업이며 세계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나, 국내 기술 수준은 세계시장에서 뒤처지는 상황이다.
이에 기술지원센터는 기술 혁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관련 기업의 산업용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의 사업을 통해 지역 섬유 산업이 융복합 첨단 섬유 소재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및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0조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로 관련 산업의 국내시장 성장 촉진 및 신규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전 부시장은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산업은 미래 신산업으로서 전북자치도와 익산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수입 산업에서 수출 주력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조와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익산)|홍문수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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