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00억 레지던스 최상층에 이런 곳이”…그들만의 사교클럽 만든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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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지어지는 고급 레지던스 '더 갤러리 832'가 영국 상류층의 살롱 문화를 모티프로 한 사교모임(소셜 클럽)을 운영한다.
국내 고급 주거단지 최상층에 영국식 소셜클럽이 도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더 갤러리 832는 나이트프랭크가 한국에 선보이는 고급 주거 상품이다.
이어 "런던과 뉴욕의 유명한 고급 레지던스 가운데 거주민 대상 소셜 클럽을 운영하는 곳들이 많은데 이번에 최초로 국내 고급 레지던스와 결합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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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 ‘더 갤러리 832’ 최상층
영국식 사교모임 ‘더 클럽 832’
영국의 종합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나이트프랭크는 28일 더 갤러리 832의 최상층에 들어서는 사교장인 ‘더 클럽 832’를 기획하는 용역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128년의 역사를 가진 나이트프랭크는 전세계적으로 고급 부동산을 공급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미국 뉴욕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영국 런던의 식스 센스, 호주 시드니의 원 바랑가루 등 고급 주거시설을 공급한 게 대표적이다.
38층에는 클럽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바와 루프탑 가든이 마련된다. 37층에는 130m 높이에서 강남 도심을 내려다보는 수영장(스카이풀)을, 36층에는 모임 공간인 라운지를 조성한다. 영국식 소셜클럽을 콘셉트로 나이트프랭크가 직접 문화·예술·경제·미식 등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회원들간 사교의 장을 만든다. 유명 와인 브랜드 시음회, 미술품 경매, 기업가 강연회 등을 진행하겠다는 것. 이곳 소유주들은 자동으로 회원이 되고, 심사를 거쳐 외부 회원도 추가로 받을 계획이다.
소셜 클럽은 영국 상류층 특유의 문화다. 1963년부터 시작돼 영국 정·재계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한 ‘화이츠(White’s)‘가 대표 클럽이다. 찰스 디킨스와 앤서니 트롤럽 등이 런던 도버 스트리트에 설립한 사적 클럽인 ‘더 아츠 클럽(The Art’s Club)’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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