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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은 지난 25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1순위 청약 신청을 내달 8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주체인 시행사는 미르앤에셋이다.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6-2블록(현덕면 운정리 150-1) 일원에서 동문건설이 시공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753가구 규모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84㎡ 669가구(A·B타입 각 530가구, 139가구), 107㎡ 84가구다. 분양가는 전용 84㎡ 4억460만~4억5300만원, 107㎡ 5억947만~5억7100만원에 책정됐다. 공급면적 기준 3.3㎡ 당 1200만원 안팎의 분양가다.

모든 주택이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배치)로 설계됐고 남향 또는 남동·남서향으로 배치됐다. 3만8144㎡ 대지에 13.6%의 건폐율을 적용해 주동간 거리도 넉넉하게 확보했다. 일부 주택에서는 서해까지 내다보인다는 설명이다.

화양지구는 기업체가 많은 원정·포승국가산업단지, 포승2일반산업단지, 평택 포승(BIX)지구 등이 가깝다. 포승·현덕지구(예정), 자동차클러스터(예정) 등의 국가산업단지 개발도 기대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된 38번 국도 이용이 쉽다. 평택제천고속도로 진출·입도 수월하다.

단지 도보 거리에 복합공공청사, 종합병원 예정부지가 마련돼 있다. 복합공공청사(예정) 맞은편에는 상업지역이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걸어서 닿는 거리에 중·고교 예정부지도 있다.

동문건설은 단지를 둘러싼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다양한 주제의 조경과 놀이터가 단지 안에 계획됐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카페, 도서관, 독서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키즈카페, 어린이집도 지어진다. 인근에도 중앙공원(예정), 너른뜰 체육공원 등 여러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민 전용 앱 ‘올인원(All-In-One) 주거통합서비스’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실내 조명·난방 제어 △공동현관 자동 출입 △간편 민원신청 △커뮤니티 이용 예약관리 등을 할 수 있다. 미세먼지 알람시스템, 지하주차장 클린에어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내달 7일 특별공급, 8일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신청을 받는다. 계약금은 분양대금의 10%지만 계약 때 1000만원을 낸 뒤 1개월 내 나머지를 납부하면 된다. 분양대금 60%인 중도금은 무이자로 융자 받을 수 있다.

발코니확장비는 전용 84㎡ 1520만원, 107㎡ 1835만원이다. 견본주택은 평탱시 안중 출장소에서 가까운 안중읍 학현리 산 75-24에 마련돼 있다. 

김진수 (jskim@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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