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조달청과 간담회…"적정공사비 반영 요청"

이윤화 2024. 4. 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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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30일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에서 '조달청-건설업계 간담회'를 가졌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조달청이 공사비 부족으로 허덕이는 건설업계의 고충과 위기상황에 관심을 갖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한다"면서 "최근 원자재가격·인건비 상승과 부동산 PF위기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적정공사비 확보를 통해 침체된 공공 건설시장에 활력을 제공할 수 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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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현안과 애로사항 논의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대한건설협회 30일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에서 ‘조달청-건설업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업계의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조달청과 대한건설협회와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간담회에서는 △공공공사 적정공사비 반영 방안 마련을 비롯해 △간접노무비 현실화 △과도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 심사기준 개선 △불합리한 공사비 삭감 관행 개선 △무분별한 관급자재 적용 관행 개선 등을 논의했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조달청이 공사비 부족으로 허덕이는 건설업계의 고충과 위기상황에 관심을 갖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한다”면서 “최근 원자재가격·인건비 상승과 부동산 PF위기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적정공사비 확보를 통해 침체된 공공 건설시장에 활력을 제공할 수 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고, 조달청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 “공사비 현실화 등은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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