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4단지, 재건축 속도… 최고 49층·2384가구로 탈바꿈

정영희 기자 2024. 5. 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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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 4단지가 최고 49층, 2384가구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2일 목동4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추진위)에 따르면 양천구청은 '목동4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을 공고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목동4단지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을 통해 재건축을 추진 중"이라며 "서울시 정책 취지에 맞게 연내 빠른 정비 구역 지정 고시가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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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통합기획으로 빠른 사업 추진
양천구청이 2일 '목동신시가지아파트 4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을 공고했다. 사진은 목동4단지 전경./사진=목동4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 4단지가 최고 49층, 2384가구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초고층 재건축 추진을 통해 스카이라인 변화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2일 목동4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추진위)에 따르면 양천구청은 '목동4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을 공고했다.

이는 목동신시가지 아파트의 '앞 단지'로 불리는 1~7단지 가운데 6단지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계획안을 통해 최고 높이는 49층으로 상향 조정됐고 공급 가구수도 2384가구로 늘었다.

앞서 지난달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국회대로 공원과 안양천을 연계한 개방형 공공녹지(가칭 '목동그린웨이')를 조성하는 조건으로 1~3단지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의 종상향을 가결한 바 있다. 이에 4단지가 상당 부분 협조,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목동4단지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을 통해 재건축을 추진 중"이라며 "서울시 정책 취지에 맞게 연내 빠른 정비 구역 지정 고시가 목표"라고 말했다.

4단지 인근에선 세계적인 선형공원을 목표로 계획된 국회대로공원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지어지고 있다. 올 11월 계약이 종료되는 홈플러스 부지 역시 특별계획구역으로 개발이 예정돼 있어 일대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지난 2월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는 11단지를 마지막으로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1980년대에 지어진 전 단지가 현재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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